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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기 첫 이유식, 이렇게 시작해요
이유식은 우리 아기가 ‘처음’ 경험하는 진짜 음식이에요.
부드럽게, 그리고 천천히 아기의 몸과 마음이 적응할 수 있도록 준비해주어야 해요.
오늘은 최신 소아과학회 가이드라인을 참고해서
초기 이유식 한 달 플랜을 소개하고,
초간단 레시피까지 함께 정리해볼게요!
초기 이유식 기본 원칙
✔ 하루 1회, 모유/분유 수유 후 1시간 뒤 진행
✔ 1회 30~50ml 정도 (아기 상태에 따라 조정)
✔ 같은 식재료는 최소 3일 이상 먹여보고 다음 식재료 추가
✔ 10배죽 농도 (쌀:물 = 1:10)
✔ 단일식품 → 채소 추가 → 고기 추가 → 혼합 순서로 진행
초기 이유식 한 달 식단표
주차식단 구성주의사항
1주차 | 쌀미음 + 단일 채소미음 | 부드럽고 알레르기 낮은 재료부터 시작 |
2주차 | 다양한 채소 추가 | 섬유질 섭취 천천히 증가 |
3주차 | 단백질 식품(쇠고기/닭고기) 도입 | 철분 섭취 시작 |
4주차 | 채소+고기 혼합 이유식 | 복합식품에 서서히 적응 |
1주차 (1~7일) : 쌀미음 + 단일 채소
목표 : 알레르기 확인, 삼키는 연습
날짜식단
1~3일차 | 흰쌀미음 |
4~6일차 | 흰쌀미음 + 애호박미음 |
7일차 | 흰쌀미음 + 당근미음 |
레시피 예시
- 쌀 5g을 깨끗이 씻어 50ml 물에 불린 후, 약불에서 푹 끓여 블렌더로 곱게 갈아요.
- 애호박, 당근은 삶아 퓨레 상태로 만들어 미음에 소량 섞어요.
2주차 (8~14일) : 다양한 채소 추가
목표 : 섬유질 식품에 천천히 적응
날짜식단
8~10일차 | 흰쌀미음 + 감자미음 |
11~13일차 | 흰쌀미음 + 브로콜리미음 |
14일차 | 브로콜리미음 단독 |
레시피 예시
- 감자는 껍질을 벗기고 찐 후 곱게 으깨서 섞어요.
- 브로콜리는 송이만 데쳐서 부드럽게 갈아주기.
3주차 (15~21일) : 단백질 식품 첫 도입
목표 : 철분 보충 시작, 고기 맛에 적응
날짜식단
15~17일차 | 흰쌀미음 + 쇠고기미음 |
18~20일차 | 흰쌀미음 + 닭고기미음 |
21일차 | 쇠고기미음 단독 |
레시피 예시
- 쇠고기(안심, 홍두깨살)를 삶아서 핏물 제거 후 곱게 다지고, 이유식용 물과 함께 미음으로 만들어요.
- 닭가슴살은 삶아서 결대로 찢고 믹서로 아주 부드럽게 갈아줍니다.
4주차 (22~30일) : 채소+고기 혼합 이유식
목표 : 복합 재료에 서서히 적응
날짜식단
22~24일차 | 흰쌀미음 + 애호박+쇠고기 혼합 |
25~27일차 | 흰쌀미음 + 브로콜리+닭고기 혼합 |
28~30일차 | 흰쌀미음 + 당근+쇠고기 혼합 |
레시피 예시
- 기존에 먹어본 채소와 고기를 1:1 비율로 부드럽게 섞어주세요.
- 재료를 미리 익힌 후 섞는 것이 소화에 부담을 줄여줘요.
이유식 시작할 때 꿀팁!
1. 알레르기 반응 체크하기
- 발진, 구토, 설사, 입 주변 발적이 나타나면 즉시 중단하고 소아과 상담!
2. 아기가 싫어해도 억지로 먹이지 않기
- 이유식은 ‘먹는 연습’이 90%, 영양은 아직 모유/분유로 보충해요.
3. 물 섭취는 아직 제한
- 이유식 진행하면서 따로 물을 많이 먹일 필요는 없어요. 소량(20~30ml)만 보충 가능.
마무리
처음 이유식은 아기에게 '새로운 세상'을 보여주는 첫걸음이에요.
처음엔 어설프고 느릴 수 있지만, 아기의 미소와 한 숟가락 한 숟가락이
우리에게 정말 소중한 추억이 된답니다.
따뜻한 눈으로, 천천히 함께 걸어가봐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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